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한 20대 남성 A씨, 앞서 A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쯤 서울 신림동 난독터널 부근에서 자신이 탑승한 택시기사를 도로에서 넘어뜨리고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에 네티즌 수사대는 A씨로 추정되는 택시기사 폭행남 A씨의 SNS를 찾았고, A씨로 추정되는 SNS에서는 자신의 어머니와 찍은 사진 등이 올라왔다.
택시기사 폭행남 신상에는 이름과 직업 등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택시기사 폭행남 SNS
A씨는 SNS에 "효자 컨셉 잡자는거 아니예요. 어머니랑 한순간 한순간이 늦어서야 소중하게 느끼는 겁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아마 감옥에 가서, 어머니랑 떨어져서 생활화면 어머니와의 한순간 한순간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질 것 같네요.
현재 A씨는 SNS에 자신의 하는 일을 적었는데, 에어컨 청소, 가스레인지 후드 청소 및 교체, 보일러 배관 청소 및 분배기 교체, 수도배관 청소일을 한다고 올렸습니다.
청소와 교체를 잘 하시는 것 같은데, 감옥가서 청소와 인성교체를 좀 하셔야 될 것 같네요.
택시기사 폭행남은 도로 위에 쓰러진 채 머리를 감싸며 피하려는 택시기사를 계속 폭행했고, 택시 기사는 의식을 잃기도 했다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A씨는 택시기사를 계속 때렸고, 말리는 시민도 폭행하였고, 현장에 순찰차가 도착할 때가지 폭행을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폭행을 당한 택시기사는 치아가 깨지고 뒷머리가 찢어지는 등 심각한 상해를 입어 현재 뇌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 남성은 경찰조사에서 "기사가 구토한 것을 나무라자 화가 나 폭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기사 폭행남 국민청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안양 택시기사 폭행 가해자 강력 처벌 부탁드립니다'라는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자는 "지금 법상으로 가해자는 벌금으로 끝날 수도 있다.
이런 부당한 폭력이 절대 가벼운 일이 아닌 것을 국민 모두가 인지하고, 가해자가 무거운 벌을 받고 반성할 수 있도록 강력한 처벌 부탁드린다"라며 청원을 마무리했다.
* 안양 택시기사 폭행남 국민청원 바로가기
* 중앙대 의대 졸업, 최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이용진 항문외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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