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1년째 아들을 찾는 남자, 대답 없는 이름을 찾는 남자

# 궁금한 이야기 y 1년째 아들을 찾는 남자, 대답 없는 이름을 찾는 남자

 

 

 궁금한 이야기 y 538회 (21.04.02) 방송 정보!

 

■ 1년째 아들을 찾는 남자. 그는 왜 매일 빌라 앞으로 돌아가는가

 

벌써 1년째, 해가 지면 하루도 빠짐없이 빌라 앞에 나타나는 한 남자가 있다. 새벽만 되면 남자는 건물 2층에 거주하는 찬혁 씨(가명)네 집 창문을 향해 아들의 이름을 외친다,

 

보다 못한 찬혁 씨가 직접 집 안을 보여주며, 남자의 아들이 없다는 것을 확인해주었지만 그때뿐, 다음 날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은 물론, 어떨 때는 불쑥 빌라 안으로 들어와 우편물을 확인하거나, 집 앞 현관문까지 두드리는 남자 때문에 빌라 주민들은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처음에는 아들이 보고 싶다는 남자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주민들에게 직접 수소문도 해봤다는 찬혁씨. 그런데 주민들은 이 집에 살았다는 그와 그의 가족을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찬혁씨는 집주인 분한테도 물어봤지만, 집주인의 대답은 그런 사람은 없었다는거.. 과연 어떻게 된 일인가?

 

 

 

 

 

 

 

■ 그 남자가 아들을 만나야 하는 이유

 

매일 밤 아들을 찾아 나서는 남자의 사연을 알아보기 위해 나선 제작진에게 남자는 "아들이 보고 싶은데, 보기가 미안하다"는 말을 꺼냈다.

 

어렵게 입을 연 남자는 한때 부동산으로 큰 돈을 벌었지만, 사업 실패로 집이 기울면서 가족과 인연이 끊겼다고 털어놨다. 이후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도 가족을 만날 방법이 없어 매일 빌라 앞을 찾아간다는 것.

 

그런데 아무래도 남자의 상태가 이상하다. 자신이 현재 살고 있는 고시원을 헷갈리는 건 물론, 불과 하루 전 제작진과 만난 사실조차 기억하지 못하는데... 남자는 과연 자신이 바라던 가족과 만날 수 있을까?

 

 

 

■ 남자의 조카 녹취 내용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사업이 실패했어요. 자식이 아버지를 아버지로 인정 안 해요. 가족 간의 관계는 다 깨졌다고 보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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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째 자신과 상관없는 건물에 나타난 아들을 찾는 남자. 그에게는 대체 무슨 말 못한 사연이 있는 것일까?

 

궁금한 이야기 y 538회 방송에서는 하염없이 같은 자리로 돌아오는 한 아버지의 메아리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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