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미 사과 먹튀논란(+캡쳐사진)
걸그룹 블랙스완의 멤버인 혜미가 사기 혐의로 피소된 데 대하여 사과하고, 그룹을 탈퇴해 일반인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혜미는 17일 블랙스완 공식 트위터에 자필편지를 올려 "최근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로 인하여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사회적으로 힘든 시기에 데뷔하게 되어 이제 막 가수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 블랙스완 멤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하는 의미로 참여하게 된 앨범인데 자신의 사생활로 인하여 멤버들에게 피해를 끼쳐 마음이 굉장히 무겁다"고 전했습니다.
"라니아의 마지막 멤버로서 데뷔 때부터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팬분들께 굉장히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라는 혜미는 비록 계약만료로 인하여 일반인으로 돌아가지만 멀리서라도 멤버들을 응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디스패치는 지난 9일 블랙스완 혜미가 A씨로부터 5천만원을 빌리고 가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블랙스완 소속사는 "이유가 어찌 되었건 혜미의 관리 감독에 철저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담당 변호사를 통해 혜미의 계약여부와 상관없이 이 사건에 관하여 철저하게 따져볼 생가"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소속사는 혜미와의 전속계약이 지난 7일 종료됐다면서, 사기 피소와 관련없이, 혜미와 결별하기로 했다고 알렸습니다. 혜미는 2015년 걸그룹 라니아 밈버로 데뷔하였습니다.
라니아는 그룹명을 블랙스완으로 바꾸고, 지난달 새 앨범 굿바이 라니아를 발표하면서 다시 다국적 걸그룹으로 변신하였습니다.
혜미를 사기죄로 고소한 A씨는, 혜미에게 5천만원 정도의 금액을 편취당했다고 했으며, 송금내역, 카드, 월세 내역, 이체 내역 등 증거를 제출했습니다.
A씨는 처음에 펜으로서 혜미를 응원했습니다. 이후 친해져 이성적 호감이 생겼고, 몇 번의 만남도 가졌습니다. 그녀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금전적인 도움을 줬다고 합니다.
혜미는 집안에 문제가 생겨 돈이 필요하다며 500만원을 빌렸고, 이후 혼자 살고 싶다며 A씨의 도움을 받아 오피스텔에 살기도 하였습니다. 월세와 보증금을 받은 혜미는 그것도 모자로 A씨에게 생활비를 받았으며, 그렇게 해서 받은 금전의 액수는 약 5천만원 정도 되었습니다.
사실상 5천만원의 돈을 그냥 준것이 아니라 일부는 빌려준 것이기 때문에, A씨는 혜미에게 돈을 갚으라고 했지만, 혜미는 연락처를 바꾸며 A씨의 연락을 피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남자가 사기혐의로 고소한다고 말하자, 성관계를 요구해 만남을 피했다며 거짓말을 하였고, 결국 법정 다툼 끝에 승소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혜미 사과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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