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프로필 나이 고향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24일 정치적 고향인 국민의힘에 복당했다. 작년 3월 총선을 앞두고 공천 배제에 반발해 미래통합당을 탈당한 지 1년 3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홍준표는 본격적인 대선 출마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지난달 10일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에 복당신청서를 제출했다.

 

서울시당이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홍준표 의원에 대한 복당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후 이날 최고위 의결을 통해 복당이 마무리됐다.

 

 

 

 홍준표 프로필

 

 

 

 

 

 

 

나이	1954년 12월 5일
출생지	경남 창녕군 남지면 남지리 서동마을
거주지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본관	남양 홍씨 당홍계 34세손
현직	제21대 국회의원
재임기간	제35.36대 경상남도 도지사
소속	국민의힘
학력	영남중학교 - 영남고등학교 -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

 

 

■ 홍준표 그는 누구인가?

 

대한민국의 검사 출신 정치인이며, 제 21대 국회의원이다. 1982년 사법시험(24회)에 합격하여 사법연수원(14기)을 수료하고 1984년 청주지방검찰청에서 검사로 데뷔하였다.

 

전두환.노태우 정권의 권력형 비리와 조직폭력배의 범죄를 성역 없이 수사한 검사였고, 이러한 활약상이 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를 통해 소개되면서 일명 모래시계 검사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그 인지도를 바탕으로 YS에게 발탁되어 신한국당에서 정치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 4선 국회의원, 재선 도지사, 원내대표 1회, 당대표 2회를 거쳐 보수정당 대선 후보로 출마한 바 있고, 21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재입성하는 것도 성공했다.

 

2021년 현재에도 차기 대선의 주요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인물이다.

 

■ 홍준표 생애

 

1953년 11월 20일, 경남 창녕군 남지면 남지리 서동마을에서 2남 3녀 중 넷째이자 차남으로 태어났다. 이때 이름은 홍판표.

 

그의 아버지는 무학에다 소작농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웠고, 어머니는 문맹이었다. 어머니가 고리 사채꾼에게 머리채를 잡혀 곤욕을 치른 적도 있다고 한다.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창녕군과 합천군, 대구시 등지를 전전했다. 초등학교 시절에 6군데나 전학을 다닐 정도였다. 그러다 보니 친구를 사귈 수 없어 공부에만 전념했고,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해서 초등학교에서도 1등을 차지하였다.

 

하지만 어린시절에 영양 부실로 인해 성인이 되어서도 몸이 야위었고, 초등학교 졸업 당시 키가 124CM에 불과했다. 이후 영남중학교, 영남고등학교,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에 진학했다.

 

 

 

 

 

 

 

 

◆ 홍준표 아내 결혼 스토리

72학번인 그는 6년이나 병역도 미루고 졸업도 미뤄가면서 고시 생활을 이어가던 중, 고려대학교 앞 서울신탁은행 안암동지점에서 일하던 당시 20세 여자 행원 이삼순에게 반했다.

 

잠을 못 이룰 정도였다'고 당시를 회상한 바 있던 그는, 숫기는 물론 땡전 한푼 역시 없었지만, 같은 은행에 다니는 선배의 도움으로 겨우 데이트를 하고선 "나는 아가씨가 마음에 든다.

 

나와 앞으로 같은 집에서 살 생각이 있으면, 다음 주 수요일까지 도서관 4층으로 찾아와라"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그런데 월요일 저녁에 그 여인은 정말로 도서관으로 찾아왔고, 홍준표는 첫 만남의 자리에서 불문곡직하고 "형편이 되는 대로 같이 살자"는 말로 프로포즈를 했다.

 

전북 군산에 살고 있는 장인, 장모될 분들을 만나러 둘이 내려가서는 인사를 드렸는데, 장인이 뒤에서 딸에게 "그거 구름잡는 놈이다. 택도 아닌 놈이다. 그런 놈이 고시 되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라고 했다고 한다.

 

그 말에 상처를 받은 홍준표는 결혼 후 26년 간 자신의 집에 장인 발도 못 붙이게 했다"고 2017년 군산시 유세에서 말한 바 있다.

 

 

어찌어찌 결혼을 한 홍준표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 7동 지하 단칸 셋방에서 살았다. 하지만 그 뒤에도 사법시험에는 계속 떨어졌고, 결국 군 복무를 시작했다.

 

당시 몸무게가 48kg으로 워낙 말랐기 때문에 방위병으로 근무하게 됐는데, 사법시험에 붙지 못해 고향에 가기 창피했던 그는 처가가 있던 전북 부안군의 해안초소에서 복무하였다.

 

그렇게 단기사병으로 군복무를 마친 후 다시 사법시험에 도전했다. 그리고 아내의 5년에 걸친 헌시적인 뒷바라지 끝에 30살, 호적상 29살인 1982년 드디어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였다.

 

 

 홍준표 여담(TMI)

 

* 홍준표의 부친은 힘이 장사였지만, 본인은 어려서 가난 때문인지 7살까지 엄마 젖을 먹을 정도로 유약했다.

 

* 경남 FC 구단주를 지냈다. 당시 여러 언행으로 관심과 논란이 있었다.

 

* 이경규랑 닮은 것으로 보도 되기도 하였다. 

 

 

* MBC 개그맨 공채 응시를 했었다. 응시 원서까지 냈는데 유신 체제 발동으로 인해 시험은 보지 못했다.

 

* 다소 의외라고 여길지도 모르겠지만 딴지총수 김어준과도 친분이 있다. 일단은 서로 동향 사람이고 딴지일보의 2002년 대선주자 인터뷰를 통해서 서로 친분이 생긴 듯하다.

 

* 한국도 우파 스트롱맨 시대를 해야 도널드 트럼프와 맞짱 뜰 수 있고, 시진핑과도 맞짱 뜬다'라고 발언하였다.

 

* 누나가 둘이 있었는데, 큰 누나는 결혼했지만 남편이 사망하여 과부가 됐다. 작은 누나는 홍준표보다 더 똑똑해 아이큐가 158까지 나왔으나 실제로 이렇게 딸들이 국내외적으로 희생된 케이스는 그 당시에 매우 흔했다.

 

* 슬하에는 아들만 둘을 뒀다. 큰 아들에게 기대가 많았는지 꽤 엄격하게 길렀다고 한다. 이 때문에 큰아들이 작은아들을 분풀이 대상으로 삼았다고 한다.

 

 

 

 

 

 

 

 

* 19대 대선 선거운동 도중에 양화대교 아치 꼭대기에서 사법고시 폐지에 반대하면서 농성을 벌이던 사법 고시생을 설득해서 구조될 수 있게 해준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고시생은 구조된 뒤에 신촌에서 열린 홍준표 후보의 유세에 참가했고, 훗날 좌파를 주된 표적으로 삼는 프로고발러가 되었다.

 

* 19대 대선 기간 중 한국일보의 '대선주자 악플을 읽어봤다' 기획을 공개적으로 거부한 유일한 인물이다.

 

* 묘하게 가수 권인하와 닮았다는 애기도 있다.

 

* 전교조와 민주노총 해산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정치인이다.

 

* 기존의 막말, 꼰대보수 이미지와는 다르게 의외로 전 연령 중 20대에서의 지지율이 가장 높다. 19대 대선까지만 해도 20대 지지율이 가장 낮았고, 60대 이상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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