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기소 1억원 사기 혐의

 

# 김승현 기소 1억원 사기 혐의

 

 

 전 농구 스타 김승현 기소 1억원 사기혐의

 

전 프로농구 선수 김승현이 지인에게 1억원을 빌린 뒤 돈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15일 이데일리는 법원과 검찰의 소식을 인용해 김승현의 기소 사실을 알렸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승현은 피해자A씨에게 "아는 지인이 제주도에 있는 골프장 인수 작업을 하는데 내가 이사가 될 것 같은데 자금이 필요하다며 1억을 빌렸으나 이후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에 따르면 김승현에 대해 예금채권 압류추심, 재산명시 신청을 한 결과 재산이 '2008년식 카니발' 외에는 없었다. 검찰은 이러한 사실을 토대로 김승현에게 변제 능력 또는 의사가 없다고 보고 지난 9월 김승현을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A씨에 따르면 A씨는 김승현과 15년이나 알고 지낸 사이다. 김승현은 "친한 사이에 돈거래가 있었는데 절반은 갚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승현의 첫 공판은 오는 16일 수원중앙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김승현 기소와 부인 한정원의 과거

 

사기혐의로 기소당한 김승현은 과거 탁월한 농구실력으로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를 거치며 팀의 주전 가드이자 국가대표로 맹활약했습니다.

 

 

2014년 김승현은 현역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MBC에서 농구해설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아내 한정원은 2001년 영화 '화산고'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이후 영화 "미쓰 홍당무", 하늘과 바다, 가문의 영광5 등과 드라마 제 3병원, 트라이앵글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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