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 프로포폴 투약 벌금형

프로포폴을 투약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유명 걸그룹 멤버가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가인으로 확인되었다.

 

매체 더팩트의 취재에 따르면 수원지법은 올해초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재판에 넘겨진 가인에 대해 벌금형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명령은 검사가 제출한 서면만 보고 피고인에 대해 벌금.과료.몰수를 처하는 재판 절차다. 가인은 2019년 7월부터 8월 사이 경기도 모처에서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투약하였다.

 

 

 

가인의 범행이 알려지게 된 건 70대 성형외과 의사가 기소되면서다. 수원지법 형사항소 3부는 지난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70대 성형외과 의사 A씨에 대해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에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0년 6월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성형외과에서 가인에게 전신마취제 주사제 3상자를 150만원에 판매하는 등 2019년 10월부터 21차례에 걸쳐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전신마취제를 판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19년 8월부터 약 1년간 가인을 포함한 4명에게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주사한 혐의도 있다.

 

 

 

가인은 경찰에게 "치료 목적인 줄 알았다"는 취지로 진술해 처벌은 받진 않았지만, 이 사건과 별개로 실제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밝혀져 결국 벌금에 처해졌다.

 

 

■ 가인 근황

 

가인은 지난 3월 브라운아이드걸스 공식 SNS를 통해 글을 올려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그녀는 안녕! 잘 지내고 있나요?

 

 

 

 

저는 나름 잘 지내고 있어요. 너무 많이 보고 싶고 그리워요"라며 벌써 15주년이라니.. 내가 벌써 35살이라니"라는 글과 함께 좌절하는 그림을 그려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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