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밤 늦은 시간 만취한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에 여성을 태우고 운전하다가 역주행을 한 20대 유명 기업인이 카라 출신 박규리씨의 남자친구로 밝혀졌다.
박규리씨의 남자친구는 한 건설업체 창업주의 손자 A씨로 밝혀졌다. A씨는 지난 22일 밤 11시 20분 쯤 강남구 청담동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주차 되어 있던 차를 들이받고 도주했으며, 도주 과정에서 도로를 역주행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다.
또 경찰은 A씨와 함께 차를 타고 있던 여성이 차에서 내려 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이를 무시한 정황을 확보하고 감금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차량에 타고 있던 여성은 박규리 씨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A씨 측은 대리 기사가 차량 조작에 미숙해 운전을 못 하겠다고 해 술김에 운전대를 잡았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감금 혐의에 대해서는 동승장가 택시를 잡도록 대로변에 내려주려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재벌가 3세로 알려진 A씨는 할아버지가 동원건설 회장이며, 본인은 한국공유경제진흥원 예술분과위원장, 미술품 공유경제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박규리씨와 A씨는 공통 관심사인 미술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 2019년 공개 열애를 선언했다.
박규리 측은 A씨와 아직도 교재 중이고, 사건과 관련된 상황은 아직 파악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 박규리 프로필
1988년 5월 21일생으로 현재 나이 34세다. 종교는 불교이며, 안양예고, 동덕여대 방송연예학과를 졸업하였다.
연예계 데뷔년도가 1994년이며, 걸그룹 카라로 데뷔했다. 활동 당시에는 자칭 여신 컨셉으로 활동하였고, 현재는 큐레이터, 배우 일을 하고 있다.
◆ 송자호 프로필
송자호는 1995년생으로 현재 나이 27살이다. 박규리의 남자친구이며, 피카프로젝트 기업인이자 큐레이터 활동을 하고 있다.
피카갤러리는 송자호 큐레이터가 기확한 미술 대중화를 위한 프로젝트로, 공동구매를 통해 고가의 미술품을 감상하고 2년 뒤 20% 수익을 가져가는 주식 시장 형태의 시스템이다.
박규리는 송자호 대표의 피카갤러리에서 도슨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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